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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학생부종합전형 어디로 가는가? 등록일 2016.05.04 19:39
글쓴이 admin 조회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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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비판 기사 총선 이후 봇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사교육비 유발 요소 많아
학교생활 정상화로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학생부종합전형 출발
학생부의 비교과 준비는 고등학교유형마다 달라져
사교육비는 통계상 줄었지만 피부로 느껴지지 않아
학생부의 비교과영역 중 사교육비를 유발하는 영역 비중 줄어야
일반고에서도 충분히 준비하도록 교과학습발달상황 반영해야


총선 이후 학생부종합전형 기사가 우후죽순 나오고 있습니다. 대체로 기사의 논지는 학생부종합전형이 ‘금수저 은수저’로 대변되는 경제적 격차를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사교육비를 유발하는 학생부의 수상실적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수상실적에서 요즘 대세인 ‘R&E’ 같은 활동을 외부 학원에서 준비한다는 비판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특목고와 자사고 등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일반고는 차별받고 있다는 통계도 기사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였던 명칭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름을 달리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학교생활 정상화로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목표를 내걸며 학생부종합전형은 출발했습니다. 학교생활이 얼마나 정상화됐는가, 그리고 사교육비가 얼마나 절감됐는가는 논란거리입니다. 


학교생활로 학생부, 특히 비교과를 충분히 준비가능한가라는 질문부터 따져 봅시다. 정답은 현재 고등학교유형마다 다르다입니다. 준비할 수도 있고, 준비못할 수도 있습니다. 입시현장에서 상담으로 마주치는 다양한 학교별 학생부를 보면 쉽게 확인됩니다. 양과 질에서 고등학교유형에 따라 굉장히(!) 차이를 보입니다. 


수시전형,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사고 등의 약진이 작년 입시의 두드러진 결과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입시에서 외고의 경쟁률이 하락하고 자사고 경쟁률은 올라가는 등 연쇄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창의적 체험 활동 중 동아리활동과 자율활동을 입시환경에 맞게 자사고에서 준비하였기 때문입니다. 구체적 예는 서울대 수시결과만 보더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고는 어떨까요? 학교에서 지원하는 일부 학생을 제외한다면 대다수 학생은 소외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서활동이력만 보더라도 수십권의 책 이력을 깨알같이 작성한 외고생과 단지 몇 권의 책을 몇 줄 작성한 일반고 학생이 있다면 1단계 선발에서 누구를 뽑겠습니까.


학교생활 정상화로 사교육비는 절감됐을까요? 겉으로는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피부로는 느끼지 못합니다. 통계의 착시가 발생합니다. 교육부는 매년 무수한 정책을 내놓지만, 학부모는 정작 느끼지 못합니다. 서울 주요 대학이 주도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전형의 확대로 이어집니다. 선망하는 대학 전형의 확대로 이를 잘 준비시킬 수 있는 자사고와 외고 등 고등학교가 성과를 냅니다. 


대안은 무엇일까요? 일부에서 수시전형의 축소를 얘기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대안이 아닙니다. 정시전형의 확대는 수능시험의 확대고 과거에 보았듯이 한 문제에 목숨거는 입시지옥으로 빠져드리라 예상합니다. 이것은 곧 사교육비의 폭발로 이어질 겁니다. 차라리 학생부종합전형을 일반고에서도 충분히 준비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합니다. 수상실적이나, 창의적체험활동(특히, 동아리활동과 자율활동)에 가중치를 지나치게 두지 말고,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및특기사항 기록을 더 반영해야 합니다. 이 영역은 수업활동을 과목마다 기록하므로 일반고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수업활동에 참여하여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할만한 이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희일비하는 정책은 성공하지 못합니다. 학교생활정상화란 목표는 이전에 대학이 지녔던 권력의 추를 조금이나마 고등학교로 가져왔습니다. 그만큼 고등학교 선생님의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직업으로서 교사가 아니라, 사명으로서 교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컨설팅 문의
070 7520 6937